출처: 한겨레

링크: 인간은 원래 왼쪽으로 돈다…‘좌측 본능’ 비밀에 한발 더 가까이

요약

인간이 넓은 공간에서 제약 없이 걸을 때 무의식적으로 왼쪽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 본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스페인과 일본 공동 연구진의 실험에 따르면, 이러한 좌측 편향 성향은 우측통행이나 좌측통행 같은 사회적 규범이나 문화권, 그리고 오른손잡이·왼손잡이 여부와 상관없이 공통으로 나타났다.

특히 문화적 관습에 덜 노출된 5세 미만의 어린이들이 성인보다 훨씬 더 강력한 좌측 편향성을 보였는데, 이는 후천적인 학습이 아니라 선천적으로 타고난 생물학적 본능임을 보여주고 있다. 연구진은 그 원인으로 지구 자기장 같은 외적 요인보다는, 귀 안쪽에서 평형을 잡는 전정 기관이나 감각 신경계의 미세한 좌우 비대칭성을 꼽고 있다. 이러한 인간의 본능은 일상에서도 발견되는데 실제로 초기 올림픽에서는 시계 방향으로 달렸으나 선수들의 불편 제기로 인해 현재처럼 반시계 방향 트랙으로 변경되는 등의 사례가 있다. 이 연구는 향후 공항이나 기차역, 박물관 같은 대규모 공공시설을 설계할 때 보행자의 자연스러운 회전 본능을 고려하여, 더욱 효율적인 이동 동선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느낀점: 나도 평상시에 왼쪽으로 무의식적으로 많이 걷는 것 같은데 정말 왜 그런 본능이 생기는지 빨리 그 이유가 밝혀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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