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동아사이언스

링크: 수개월 굶어도 끄떡없는 뱀…혈액서 찾은 비만 치료 새 단서 – 동아사이언스

한 번 먹이를 먹은 후에 먹이를 수개월 동안 먹지 않아도 살 수 있는 비단뱀을 보고 과학자들은 비만 치료와 연관 지어 신약 개발에 핵심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버마디비단뱀은 성체가 되었을 때를 기준으로 길이는 5m가 넘고, 몸무게는 100kg정도 나가는 매우 큰 뱀이다. 이 버마디비단뱀은 자신의 크기와 비슷한 크기의 먹이를 먹을 수 있는데, 그 후 이 뱀의 안에서 일어나는 변화가 비만 치료의 핵심적인 단서이다. 버마디비단뱀은 자신과 비슷한 크기의 먹이를 먹고 나면 심장의 크기가 약 25% 가량 커지고 소화를 잘 할 수 있게 대사율이 매우 증가한다. 또한 먹이를 다 먹고 난후에는 약 1년동안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도 생존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와 같이 심장의 크기 변화와 소화기관의 대사물질의 변화를 알기 위해 어린 버마디비단뱀을 약 한달간 굶긴 뒤에 자신의 크기의 4분의 1정도 되는 크기의 먹이를 먹인 후 버마디비단뱀의 몸 상태를 관찰하는 실험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식전과 식후 혈액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식 후 몇시간이 체 되지 않아 많은 종의 대사 산물이 혈액 속에서 증가하였고, 그 중 하나는 약 1000배 이상 증가했는데 그것이 바로 파라- 티라민- O- 황산염이라는 분자이다. 이 분자는 장내의 미생물을 생성해내고, 식욕을 억제시켜 준다. 다른 실험인 쥐 실험에서 이 분자는 장기의 크기나 대사산물의 양의 변화를 만들어내지는 않았지만 식욕을 억제하는 것이 발견되었다. 이 파라- 티라민- O- 황산염 분자는 기존의 위 배출 속도를 느리게 만드는 GLP 계열의 약물과 달리 식욕을 조절하는 뇌 시상하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기존의 약물은 여러 부작용이 많아 지속적인 사용이 힘들었지만, 파라- 티라민- O- 황산염 분자는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적고 인간의 소변에서도 소량이 검출되는 등의 사례로 보아 인간에게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물질이라서 그만큼 안전할 것이라고 추측되고 있다.

내 생각: 비단뱀을 통해 비만 치료를 한다는 것이 굉장히 새로운 시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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