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겨레

링크: 우주쓰레기 된 ‘스페이스엑스 로켓’ 달과 충돌할 듯

요약

2025년 1월 발사된 스페이스엑스의 팰컨 9 로켓 상단부가 2026년 8월에 달에 충돌할 것으로 관측되는 결과가 나왔다. 지구 근접 천체를 추적하는 웹사이트 ‘프로젝트 플루토’를 운영하는 빌 그레이는 1년 이상 지구와 달 사이의 우주를 떠돌고 있는 로켓 상단부의 궤적을 추적한 결과 로켓의 잔해가 달의 아인슈타인 충돌구에 충돌할 것으로 예측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충돌구는 대형 충돌구이다. 달에는 대기가 없어 로켓은 거의 온전한 상태로 달에 충돌하게 될 것이다. 이때 충돌속도는 음속의 약 7배인 시속 약 8700km로 예상된다. 예상대로 로켓이 달의 충돌할 경우 2022년 달 뒷면에 떨어진 중국의 로켓에 이어 인공 우주쓰레기가 달에 충돌하는 두번째 사례가 된다. 그레이는 충돌 예상 시각에 미국과 캐나다 동부, 남부에서 달을 볼 수는 있지만 충돌 영향으로 생긴 구덩이의 크기는 작아 망원경으로 충돌 모습을 관측하기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로켓은 민간 달 착륙선을 싣고 발사된 팰컨 9의 상단부이고 보고서는 로켓 상단부는 착륙선과 분리된 후 지구 대기권에 진입하지 않고 지구 궤도를 돌며 그동안 달과 지구를 몇차례 가까이 왔다고 했다. 로켓이 달에 충돌하더라도 현재로선 주변에 생명체나 달 기지 등의 자산이 없기 때문에 직접적인 피해는 없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의 계획대로 2030 년대에 달 기지 건설에 나설 경우, 앞으로 달 착륙을 위한 로켓 발사 횟수가 급증하게 돼 로켓 잔해의 달 충돌로 인한 피해가 커질 수 있다. 이 경우 로켓을 상단부가 지구 저궤도를 넘어 달 중력의 영향을 함께 받는 복잡하고 불안정한 궤도로 진입하기 때문이다. 미국항공우주국은 달 기지 건설에만 80회가 넘는 로켓 발사 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앞으로 달 탐사 활동의 안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로켓처리와 관련된 새로운 표준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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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점: 단순히 로켁을 쏘아올리는 것만이 문제가 아니라 로켓 쓰레기의 잔해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도 중요한 문제라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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